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1동시장은 1960년대 도림천 주변에서 노점을 하던 상인들을 중심으로 시작돼 오늘날 121개 점포에 이루는 전통시장으로 발전했습니다.
주택사이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신림역과 도림천이 있어 하루 유동인구가 1만명에 달하는 대형 상권이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대형마트의 출현으로 매출이 30~40% 급감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요.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 나온 방안이 바로 지난 2005년 8월부터 시행된 시설현대화사업입니다.
대형마트처럼 편안하고 안락한 시설에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아케이드를 설치하여 비가 와도 우산 없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있게 했으며, 무료배송 서비스와 공동쿠폰 발행, 공영주차장 운영과 대형마트에서 볼수 있는 카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배송서비스로 고객이 기분 좋아지는 시장 ~
신림1동시장에서 장을 보는 사람들은 기분이 좋습니다. 이유는 시장을 본 사람 누구나 배송센터에서 상품을 집까지 안전하게 배달해 주는 무료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전화 한 통이면 장을 볼 수 있는 전화배송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시장 안내 책자에 나와 있는 상품을 선택해 전화하면 인근 지역인 경우 상점 주인이 건당 2000원을 부담하고 물건을 배달해 준답니다.
또한 신림1동 시장은 2008년 3월부터 공동마케팅 사업으로 공동쿠폰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한상점에서 구매금액 5,000원당 100원짜리 공동쿠폰 한 장을 발행하는 형태로 이 쿠폰을 5섯장 모으면 신림1동시장 내의 상점어디에서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일정 개수 이상 모르면 상인회에서 자체 제작한 핸드카트로 교환을 해준다고 합니다.
성공포인트 하나. 다양하게 활용가능한 공동쿠폰 발행 두울. 빈 점포를 활용한 무료 배송 서비스 세엣. 공영주차장 운영 및 주차 무료쿠폰 제공 네엣. '좋은 시장 만들기' 방송으로 상인의식 변화 유도 |
[출처] 대형마트는 안해주는 무료배송 전통시장은 해준다.(신림1동시장) |작성자 중소기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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