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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전북여행/생각의 원천

<<지오헌터>> [1차 보물찾기] ‘환경보호를 위한 첫 걸음’ 편


 

1st보물찾기

오딘의 룬
문학산책
환경보호를 위한 첫 걸음
이 곳을 소개합니다.
5000년 역사의 재조명

현재 지구 곳곳에서는 온실가스 사용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기상이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중략 … 숲 가꾸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폭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서울 곳곳에 녹색,흙,생명의 탄생과 재생을 의미하는 상징물을 숨겨두었습니다.
이 상징물을 찾으면서 환경에 대한 문제,숲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그 중 첫 번째 장소에 대한 단서를 공개합니다.
 

사실을 기조로 한 픽션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로 시작되는 이번 보물찾기는 짤막한 내용에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이번 보물찾기는 실제 사회현상이나 화제거리를 소재로 하여 참여자로 하여금 문제제기 및 해결방안을 모색 하도록 하는 대체현실게임의 형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실제 외국에서는 풀리지 않는 사건이나 명제 등을 이러한 대체현실게임의 형식을 빌어 참여자들에게 제시하고, 문제해결의 판로를 모색한다고도 하네요.^^

 

하지만 저의 명제는 오직 암호를 푸는 것! 


대체 아래의 암호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한참을 생각했어요. 워낙 미스터리나 추리물을 접하지 않아서 무슨 형식의 암호인지 유추조차 힘들었죠. 끙~!

 thev3-1

 
 
여기저기 암호관련 된 사이트를 뒤지다 보니 알파벳과 숫자가 있는 것이 오텐도프 암호일 거란 생각이 들어서 이래저래 맞춰보니 aiih-16을 알파벳을 숫자로 치환하니 1998 – 16 이라는 결과가 나왔어요.
그렇다면 1998년도 환경의 날 주제 중 오텐도프 형식에 맞추어 봤을 때 16이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16번째 절의 단어 ‘S’ 였죠!! 전부 풀어보니 ‘seoul forest’ 답은 ‘서울숲’ 이었습니다.^^
 

  

 thev3-2
서울숲 온라인지도에서 찾은 보물상자 안에는 설화 같은 이야기가 적혀있었습니다.
숲 속의 곰과 뱀으로부터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거인 이야기였는데, 그 중 일부를 살짝 공개해 볼게요.^^
 
 

 

 

이 룬을 쥐고 있으면 뱀이 거인을 해하지 못할 것이나, 뱀이 더 커지면 하는 수 없이 거인의 집 뒷동산에 이 룬을 묻어야 한다. 그럼 뱀과 곰은 돌로 변해버릴 것이지만 너도 점점 몸이 쇠처럼 굳어갈 것이니 선택은 너에게 달려있다. 후일 이 저주를 풀 수 있는 방법은 누군가 이 이야기를 알고 룬을 회수해서 숲을 지키려는 거인의 사랑을 사람들에게 전파하면 저주가 풀릴 것이다.

 

 

내용을 다 읽어 보니 룬을 찾아서 왠지 거인을 구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야기 속에 묘사 돼 있는 장소가 서울 수 어딘가의 실제 장소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죠. 거인도 곰도 뱀도 서울숲 어딘가에 있을 것만 같았어요.
보물상자 속 내용과 이미지 두 장을 출력해 들고 또 막연하게 서울 숲으로 향했어요.
마치 이야기 속에 들어온 것처럼 거인과 곰과 뱀이 서울숲 어딘가에 있었고요^^

정말인지 궁금하다면 이 미션을 한번 수행해 보세요.~^^